Project Overview

'진격의 국밥'은 기존의 정적이고 서민적인 국밥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강력한 맛과 에너지로 시장에 '진격'하고자 하는 신규 프랜차이즈 브랜드입니다. 클라이언트는 브랜드 네이밍이 가진 역동성과 압도적인 푸짐함을 소비자의 뇌리에 강렬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비주얼 아이덴티티 구축을 의뢰했습니다. 우리는 단순한 메뉴 소개를 넘어, 브랜드의 페르소나를 사진 한 장에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프로젝트에 착수했습니다.

Our Creative Approach

우리의 크리에이티브 접근 방식의 핵심은 '시각적 온도(Visual Temperature)'의 극대화였습니다. '진격'이라는 키워드를 시각적으로 풀기 위해, 모든 컷에서 펄펄 끓어오르는 역동적인 '김(Steam)'을 필수적인 디자인 요소로 설정했습니다. 드라마틱한 측면광과 반역광(Rim Light)을 사용하여 김의 질감과 음식의 입체감을 극적으로 부각시켰으며, 거칠고 무거운 질감의 뚝배기와 원목 테이블을 소품으로 활용해 브랜드의 진정성과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Our strategy included

• 역동적인 스팀 연출: 일반적인 촬영보다 더 높은 온도를 유지하고 조명을 세밀하게 조정하여, 뚝배기에서 폭발하듯 치솟는 김의 순간을 포착, '진격'의 에너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했습니다.

• 압도적 푸짐함의 강조: 하이 앵글 및 과감한 클로즈업 구도를 통해 뚝배기를 가득 채운 고기와 식재료의 풍성함을 강조하여 시각적 포만감을 제공했습니다.

• 몰입감 넘치는 라이프스타일 컷: 실제 모델이 땀 흘리며 식사에 열중하는 순간을 리얼하게 담아내, 잠재 고객이 느낄 만족감과 몰입의 즐거움을 대리 체험하도록 유도했습니다.

• 일관된 톤앤매너의 베리에이션: 대표 메뉴인 돼지국밥부터 얼큰국밥, 수육보쌈 등 다양한 메뉴에 걸쳐 붉고 진한 색감과 묵직한 대비(Contrast)를 유지하여 강력한 브랜드 통일성을 구축했습니다.

Key Challenges & Solutions

Challenge: 국밥 특유의 펄펄 끓는 생동감을 사진에 담아내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였습니다. 특히 '김(Steam)'은 통제하기 어렵고 순간적으로 사라지거나 형태가 뭉개지기 쉬워, 모든 메뉴 컷에서 일관된 고품질의 열기를 표현하는 것이 가장 큰 난관이었습니다.

Solution: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촬영 현장에서 지속적인 열원 공급 장치를 세팅하고, 수차례의 테스트 촬영을 통해 최적의 '스팀 타이밍'을 계산했습니다. 또한, 김의 디테일한 입자를 가장 드라마틱하게 표현할 수 있는 정교한 백라이팅(Backlighting) 셋업을 찾아내어, 모든 결과물에서 균일하고 강렬한 '진격의 열기'를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