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카메라,
기록의 시작
군 전역 후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첫 카메라를 샀습니다. 그날부터 카메라는 삶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이 되었습니다.
사람의 표면 너머에 있는 삶의 의지와 이야기를 바라보고, 지금 여기의 순간이 오래 남도록 기록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마주한 사람과 장면을 가볍게 지나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오늘이 누군가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프롬나우는 지금부터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사진보다 먼저 사람을 배웠습니다.사람을 오래 만난 경험은 촬영 현장에서 표정 뒤의 감정과 관계의 온도를 읽는 힘이 되었습니다. 전문적인 결과와 편안한 촬영 경험을 함께 만드는 이유입니다.
군 전역 후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첫 카메라를 샀습니다. 그날부터 카메라는 삶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이 되었습니다.
어촌 마을 구룡포에서 10년간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기록했습니다. 사진보다 먼저 관계와 신뢰를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인물, 브랜드, 행사, 가족의 순간을 각자의 이야기와 목적에 맞는 이미지로 완성합니다. 오늘의 장면이 더 오래 기억되도록 돕습니다.
카메라보다 먼저 관계를,
장면보다 먼저 사람을 봅니다.
표정보다 오래 남는 것은 그 사람의 삶이 만든 작은 태도입니다.
저에게 사진촬영은 피사체의 표면을 지나 내면으로 향하는 진실한 작업입니다. 존재가 가진 삶의 의지를 바라보고, 충분히 관찰하고 기다리며 세상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찾습니다.
좋은 사진은 피사체와 작가 사이에 신뢰가 생긴 다음에야 시작됩니다.
사진은 한 장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타인의 마음에 관심을 만들고, 서로의 감각을 움직입니다. 피사체와의 교류와 작동, 그 관계 속에서 비로소 오래 남는 장면이 완성됩니다.
행사, 예술교육, 공연, 로컬 다큐멘터리 가운데 프롬나우의 시선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프로젝트를 골랐습니다.





빠르게 판단하지 않고 사람과 공간의 리듬을 살핍니다. 촬영의 목적과 남겨야 할 감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카메라 앞의 사람이 자신의 모습을 의식하지 않을 때까지 대화하고 기다립니다. 자연스러운 표정은 신뢰에서 나옵니다.
과한 연출보다 대상이 가진 고유한 분위기를 선명하게 기록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의미가 남는 사진을 지향합니다.